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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이야기 사이트 후배다. 같은 그를 시작되었고 크지지난해 15조원 수준이었던 매출 2025년 22조원 목표AI 서비스, 디지털 인프라 서비스 사업부 약진해야유영상 대표가 SK텔레콤의 새 비전을 밝혔다.[사진 SK텔레콤]지난 1일 SK텔레콤이 새 닻을 올렸다. SK텔레콤(존속회사)과 SK스퀘어(신설회사)로 인적분할한 결과다. 비통신 사업이 SK스퀘어로 분리되면서 SK텔레콤은 통신 중심 회사로 새롭게 거듭났다. 새 SK텔레콤의 CEO는 유영상 SK텔레콤 이동통신(MNO) 대표가 낙점됐다.유영상 대표는 임직원 대상 타운홀 미팅을 통해 ‘AI·디지털 인프라 서비스 컴퍼니’ 비전을 공개했다. 유 대표는 SK텔레콤 경영의 3대 키워드로 ‘고객·기술·서비스’를 꼽았다. 모든 서비스의 시작과 끝은 고객을 중심에 두고, 차별화한 기술로 고객 만족을 끌어내고, 이를 바탕으로 좋은 서비스를 고객에게 직접 제공하겠다는 뜻이다.이를 통해 지난해 15조원 수준이었던 매출을 오는 2025년 22조원까지 끌어올리겠단 계획이다. 이는 분할 전 SK텔레콤의 연결기준 매출(2020년 18조6246억원)을 웃도는 원대한 목표다.새 SK텔레콤은 사업 영역을 ‘유무선 통신’, ‘AI 서비스’, ‘디지털 인프라 서비스’ 등으로 나눴다. SK텔레콤의 근간인 유무선 통신 사업은 별다른 걱정이 없다. 이동통신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고, 5G 가입자 수도 순조롭게 증가하고 있다. 다만 큰 폭의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다. 이동통신 가입자가 전체 인구수를 추월해 시장이 더 이상 커지는 게 불가능한 구조라서다.결국 22조원 매출 목표 달성의 관건은 신사업인 나머지 두 사업부에 달렸다. AI서비스 사업부의 중심엔 지난 9월 선보인 ‘T우주’가 있다. T우주는 11번가와 웨이브, 플로 등 SK 계열사 서비스부터 아마존·구글·스타벅스 등 파트너십을 맺은 여러 기업의 서비스를 한데 묶은 통합형 구독 서비스다. SK텔레콤은 국내 구독 비즈니스가 2025년까지 10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점치고 있는데, 이 시장에서 25% 점유율을 달성하겠단 청사진을 밝혔다.SK텔레콤의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 역시 AI서비스 사업부의 한 축을 담당한다. 전 세계에서 유망 산업으로 떠오른 메타버스 시장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플랫폼으로 발돋움하겠다는 게 이 회사의 목표다.디지털 인프라 사업부 역시 매출 목표 달성에 막중한 임무를 맡았다. 이 사업부가 다루는 데이터센터 시장과 클라우드 시장은 비약적인 성장이 점쳐지는 곳이다. SK텔레콤은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클라우드 기술 경쟁력을 갈고닦아 새 성장 동력을 마련할 방침이다.유영상 대표는 “SK텔레콤은 1등 서비스 컴퍼니라는 엄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사회가치 창출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고객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착한 기업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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